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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브] 어느 한 기업의 성장 스토리

등록일 :2023-06-19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홀로 성장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으며 살아가곤 합니다.

누군가를 돕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우리 모두는 그렇게 성장합니다.

여기, 어느 한 기업도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를 같이 들어볼까요?

 

 

 ㈜이노테크미디어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회사 설립 초창기에는 직원 수가 10명도 되지 않는 소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직원 수가 5배 이상 증가하여 중견기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성장에는 (재)인천테크노파크의 도움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재)인천테크노파크에서는 인천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노테크미디어는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재)인천테크노파크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인천의 특화성(전통,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재로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실제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노테크미디어의 콘텐츠 제작부 이광원 차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들어봅시다. 

Q1. ㈜이노테크미디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1. ㈜이노테크미디어는 설립된 지 17년 정도 된 회사이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광범위한 영상 콘텐츠 중에서도 VR, AR, 실감미디어를 주력으로 하며 전시 영상이나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전시 시설 분야까지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영역을 넓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이노테크미디어의 ‘롤링스톤즈’라는 콘텐츠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게 된 목적은 무엇인가요?
A2. 저희 회사는 매년마다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회사 내부에서 각각의 부서들끼리 경쟁을 합니다.

연 초가 되면 회사 직원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회의실에 모여 콘텐츠 기획 회의를 하는데요,

이때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콘텐츠를 발전시켜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희 회사만의 루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재)인천테크노파크로부터 지원 사업을 받아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Q3. 롤링스톤즈라는 콘텐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3. 롤링스톤즈는 단군 설화를 배경으로 한 공굴리기 게임입니다.

강화도의 마니산 참성단을 모티브로 삼아 마니산을 올라가는 코스를 게임 배경으로 설정했고, 주인공은 강화도의 마스코트인 강돌이로 설정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게임 아이템으로는 강화도 특산품 3종인 순무, 인삼, 사자발약쑥이 있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강돌이가 풍백과 우사가 부숴놓은 돌을 마니산 정상까지 굴려 단군과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대형 공이 하나의 프레임 안에 고정되어 있는데요, 공은 원심력을 이용하여 제자리에서 돌게끔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체험자들이 공을 밀게 되면 영상 화면과 싱크가 맞아떨어지면서 화면 속 공이 움직이게 됩니다. 운동회에서 대형 공을 굴리는 이미지를 연상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Q4. 인천에 많은 심볼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마니산 참성단과 강화도 특산품 3종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4. 제가 실제로 강화 마니산을 등산한 적이 있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문득 “사람들이 오르막길을 오를 때 공을 굴리면서 가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강화 마니산이 게임 콘텐츠와 잘 어울리는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마니산의 역사성과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게임의 배경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강화도 특산품 3종을 게임 아이템으로 선정한 이유는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캐릭터성이 강한 특산품들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5.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A5.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재미와 즐거움입니다.

타겟층이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작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중점을 둔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영상 화면과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싱크로율입니다.

공을 굴리는 속도와 방향 등이 영상 화면과 일치해야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디테일을 추가하면서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Q6.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듣고싶습니다. 
A6.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회사는 다른 영상 회사와는 달리 콘텐츠 제작부터 기획, 디자인, 3D, 개발 등 모든 분야를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서마다 합을 맞추는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비슷한데요, 사실 초반에 콘텐츠 제작과 하드웨어 제작에 있어서 약간의 상충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을 굴리고 있는데 화면 속에서 공은 느리게 굴러가는 현상처럼 기능적인 측면에서 오류가 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각 부서들끼리 의견을 조율하며 문제를 해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Q7.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재)인천테크노파크로부터 어떤 지원 혹은 혜택을 받으셨나요?
A7. (재)인천테크노파크는 저희 회사가 성장하는데 있어 밑거름이 되어 주었습니다.

처음 지원을 받았을 2017년 당시에는 직원 수가 10명도 되지 않는 소기업이었지만 매해 지원 사업을 받으면서 직원 수가 5배 이상으로 늘어나 이제는 중견기업이 되었습니다.

(재)인천테크노파크의 다양한 제작 지원 사업이 뒷받침되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콘텐츠를 전시관에 납품할 수 있게 되었고 납품한 제품은 입소문을 타 다른 전시관, 체험관, 홍보관에서 연락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재)인천테크노파크의 역할은 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작 지원 사업을 받을 수 있게끔 노력을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저희의 역량도 키워나갈 것입니다.

 

 

Q8. 롤링스톤즈 외에 인천에서 볼 수 있는 ㈜이노테크미디어의 또 다른 콘텐츠를 추천해주세요.
A8. 롤링스톤즈는 현재 강화 실감형 미래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고,

인천 동구에 위치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 탐에서도 저희의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탐에는 인천 바닷속을 배경으로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있습니다.

또 다른 콘텐츠로는 운동을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인 클라이밍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9. 사업화 성과와 앞으로의 기업 목표가 궁금합니다.
A9. 현재 롤링스톤즈가 강화 실감형 미래체험관에 있지만 앞으로 인천뿐만 아니라 타 지역 지자체 관련 사업을 통해 롤링스톤즈 콘텐츠 수주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엑스포 및 전시회 출품으로 홍보하며 다각화된 판로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저희 회사의 최종 목표는 영상 콘텐츠 제작회사로서 사람들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시뮬레이터까지 제작을 해 다른 기업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더욱 살려 앞으로도 꾸준하게 발전하면서 콘텐츠 분야에서 탑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재)인천테크노파크 인천콘텐츠서포터즈 2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자: 인천콘텐츠서포터즈 2기 에디터 신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