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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브] 디자인 + ESG = 지속 가능한 미래 ♡ (Feat. 2022 인천국제디자인페어)

등록일 :2022-12-21

 

디자인 + ESG = 지속 가능한 미래 ♡
(Feat. 2022 인천국제디자인페어)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무라벨 생수’, ‘저소득층 생리대 기부’, ‘공정무역’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힌트는 ‘마케팅’입니다. 아마도 대부분 감을 잡으셨을 것 같은데요. 정답은 바로 ESG입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최근 마케팅과 경영의 핫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기업의 안정적인 지속을 위해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ESG 경영의 핵심입니다 :)

ESG는 단순히 마케팅이나 경영의 최신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이 반드시 추구해야 할 방향입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은 이를 인식하고 ESG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별로 참고할 만한 ESG 기업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h환경(Environment)

 

리뉴얼 전 용기 (출처 : 시타 홈페이지)

 

코스메틱 브랜드 ‘시타(SITA)’는 기존 플라스틱 튜브 용기를 모두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교체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실제로, 시타는 이를 위해 기존 플라스틱 튜브 제품 재고들을 모두 2900원에 판매하였고, (2900원 = 환경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 금액)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해양 환경 정화 단체 ‘오션’에 기부했습니다. 

 

리뉴얼 후 용기 (출처 : 시타 홈페이지)

 

위 사진은 100% 생분해 되는 소재로 리뉴얼된 시타의 친환경 화장품 용기입니다. 시타는 용기의 소재뿐만 아니라 수거 및 퇴비 과정 전반도 함께 책임집니다. 소비자는 공병 5개를 모은 뒤 수거 신청을 할 수 있고, 이렇게 수거된 용기는 세척, 분쇄 과정을 거쳐 퇴비화 시설로 전달이 됩니다. 시타는 이렇듯 “환경 보호에 진심”인 소바자들을 타게팅해 그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기업들 중에서도 시타는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를 기업 정체성 그 자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h사회(Social)

 

SKT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SKT는 어르신 AI 돌봄 서비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협력사들을 위한 판로 지원 확대 등을 실천하고 있고, 그 결과 2021년에 동반성장과 관련된 사회적 가치 측정값이 약 733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출처 : SKT 뉴스룸 홈페이지

 

 

특히 SKT는 2021년 11월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누구(NUGU) 돌봄 케어콜’은 어르신 돌봄 AI 서비스로 AI가 독거 어르신들께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합니다. 통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 및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통화가 종료된 후에 어르신들의 상태 및 요청사항을 지자체에 공유해 후속 조치를 돕습니다. 긴급콜 뿐만 아니라 ‘NUGU’에 포함된 기능인 ‘두뇌 톡톡’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것으로 AI 스피커와 대화하면서 퀴즈를 풀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 해당 서비스를 8주간 하루 3회씩 이용했을 때, 치매 발현에 있어 30%의 지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지배구조(Governance)

 

출처 : 풀무원 뉴스룸 홈페이지
 

 

 

풀무원은 2021년 국내 식품 기업 ESG 종합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였고, 특히 지배구조 부분에서 A+을 받았습니다. 풀무원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3 요소를 고루 잘 갖추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지배구조 요소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선진 지배구조 체제,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선도적 설치, 15년 연속 열린주주총회 개최 등 건강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풀무원이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키워드는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ESG는 우리의 미래인만큼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데요, 혹시 디자인과 ESG의 결합은 어떨까요? 둘의 결합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전시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ESG 마케팅 혹은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주목해 주세요.  소개해 드릴 전시는 바로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되는 <2022 인천국제디자인페어(INDEF)> 입니다. INDEF는 디자인의 관점으로 ESG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올해는 송도국제캠퍼스에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인천국제디자인페어(INDEF)
 

“디자인으로 생각하는 산업, 환경, 지속가능 도시 인천”
 

 

 

 

1) 환경: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 생태 지속가능의 실천

• 지구촌이 직면한 환경문제를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해결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지속 가능을 실천하는 법을 콘텐츠를 통해 제시한다. 

 

2) 사회: 평등하고 동등하게 발전하는 산업구조

• 기업 및 개인이 마땅한 사회적 책임을 잘 수행하며, 누구 하나 뒤쳐지지 않고 평등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산업구조를 발전시켜나간다.

 

3) 결정: 혁신적으로 변화한 ESG 의사결정 구조

• 페어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적 사고방식으로 ESG를 결정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 행사기간 : 2022. 11. 17(목) ~ 19(토)
- 장소 :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 RIVUS 갤러리
- 주최 : 인천광역시
- 주관 : 인천테크노파크, (사)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산업디자인협회

 

 

- 전시 구성

1) 주제관 : 주제인 ‘디자인으로 생각하는 산업, 환경, 지속가능 도시 인천!’ 콘텐츠 및 전시 구성
2) 기업관 : 관내 디자인기업 경영 방향성 및 포트폴리오 전시
3) 대학관&신진작가전 : 인천지역 디자인 관련 학과 재학생, 졸업생, 신진작가 작품 전시
4) 국제교류전 : 국내 외 현직작가, 교수, 학생 디자이너 등의 작품 전시를 통한 교류/소통 전시
5) 디자인콘서트 : 디자인으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결과물 전시

 

- 전시 작품

 

 

 

 

 

 

각 전시관별로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가 되었는데요. 이처럼 디자인과 ESG는 서로 이질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우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어요. 2004년에 시작된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올해로 벌써 16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 놓치신 분들은 내년에 참여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가 ESG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다만 ESG가 트렌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방향성 그 자체가 되는 것이 필요하겠죠? 인천국제디자인페어를 관람하는 것도 적극적 행동이 될 수 있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ESG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재)인천테크노파크 인천콘텐츠서포터즈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자: 인천콘텐츠서포터즈 1기 에디터 안도영